만남의 시간이었다. 4박5일의 시간 동안.
나와의 만남. 내 안의 존재와의 만남. 그 존재를 만나고 싶어하는. 혹은 만나고 있는 이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 만남을 안내해주는 분들과의 만남.
모든 만남이 귀하고 귀하다.
충만한 느낌. 가슴이 몸이 나의 전부가 꽉 채워진 느낌.
이 힘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곳에서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의 평온함으로
단단함으로 충만함으로 채워나가게 될 것이다.
찰나와 같이 흘러버린 5일의 시간을 뒤로 한 채 변해있는 나의 모습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것이다.
이곳에서 변한 나의 모습에 한올한올 쌓이듯 성장해가는 존재의 환희를 맛보며 즐겁게 현재를 살아갈 것이다.
그 여정에서 다시 만나게 될 또 다른 나. 또 다른 만남은 설레임을 줄 것이고
나는 그 설레임을 기약하며 5일의 여정을 마무리 하려 한다. 더 깊어진 나의 존재여 고맙다.

– 비전 : 오늘보다 성장해있을, 깨달음에 가까워지는 나.

작성자 : 장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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