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의 나

2011 Oct 511. 워크숍&힐링캠프0 comments

 

 

차디 찬 공기가 몸 구석구석 스며든다.

손끝에서 발끝까지 오로지 춥다는 느낌이 “나”일까?

추워하는 나의 몸을 그저 바라본다.

몸은 내가 아니다.

많은 영혼들과 소통하며,

사랑.감사.존경 이 되었던 본질의 “나”를 느껴본다.

가슴에서 따뜻한 온기가 뭉클뭉클 피어오르며

사랑의 온기와  열감이 몸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간다.

아무리 차가운 바람이 내 몸을 스쳐도

아무리 차가운 물이 내 몸을 적셔도

나는 그저 바라볼 뿐이다.
추운 느낌이 드는  몸을 잊으니

비로소 진정 따스해진다.


작성자 : 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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