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잡고

2008 Sep 111. 워크숍&힐링캠프0 comments

 

처음엔 새로운 신비에 눈 뜬 아이처럼 마냥 기쁘고 신났다네

그러나 어디까지라도 달려갈 수 있을듯 하던 그 순간들도 지나고 나니

어느 순간 정체와 방황, 옛 습관의 목소리들이 다시 들려왔다네

깜깜한 터널을 조그만 빛줄기를 잡고, 위태로운 줄타기를 했다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가만히 서 있는듯, 멈춘듯 느껴졌으나

지나고 보니 나는 그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었다네

예전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세계를 순간순간 잠깐씩 들여다 보게 되었다네

작고 사소한 순간들이 모여 삶을  이루니 이제 나는 전과같지 않네

삶의 모든 순간에 깃든 의미로 온 마음을 여니 그 무엇도 걸릴것이 없구나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나를 이루고 , 나로써 빚어졌으며 너는 나와 같구나

우리는 하나임에 조금 더 다가갔으니 앞으로도 그렇게 걸어가리

자유와 평화. 사랑. 영혼의 시간으로….

 

 

^^즐거운 워크샵을 마치면서… 힐러 성원

 

 


작성자 : 놀랠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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