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2개월째

2012 Nov 59. [Daily Training] Post & News0 comments

 

 

 

한치앞도 안 보일만큼 힘들었던 당시 우연히 힐링캠프 고소영씨 편을 보다가 나와는 요가가,명상이 맞을것 같다는 누군가의 말이 떠올라 검색을 해보고 센터를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련을 시작하게 되면서 수련하는 둥근방에만 들어가면 그냥 기분이 좋았다. 아무것에도 집중할수 없고, 우울한 감정속에 있었지만,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위해 살아내야된다는 절실한 마음이였는데, 수련, 특히 명상을 하고나면 살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음악이 너무 좋구, 수련하는 공간의 느낌이 좋았구, 친절한 트레이너님들 덕분에, 수련시간에 조금늦더라도 센터를 빠지지 않고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수련한지 2개월이 되어가는데…
내가 느끼는 변화는 아이들한테 친절해진 엄마를 발견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야 모든 엄마들의 공통된 감정일테지만, 엄마의 몸과 마음이 힘들면 그게 쉽지않다는 것도 모든 엄마들이 공감할 것이다. 아이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에너지가 선순환되는 느낌이랄까…내가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니 아이들도 훨씬 다루기가 쉬워지고, 사랑스러워진다….그뿐만 아니라 늘 일상이 좀 심각했던 내가 주변사람들과 별일 아닌데도 하하호호하게되는 나를 발견하며 신기하고 감사하게된다.

하늘이 나를 돕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되고 나를 감싸던 에너지가 선순환되는 기분을 느끼며…내인생이 기대되는 감정…참 좋다…..

죽을것같은 감정이 살것같은 감정으로 전환된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약골체력이 에너지넘치게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빠지지않고 센터에오고, 수련하고 절체조하고 하렵니다….감사합니다.

 

 


작성자 : 호수

전체글

[postlist id=36489]

0 Comments

Submit a Comment

이벤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