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이 들리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긴 여름 방학동안 한국에서 지내다가 마지막 한달은 이 센터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잠에서 잘 못 깨어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대학가기 전에 그 버릇을 고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엄두도 못내고..
그러다가 한국에 있을동안 할일이 너무 많아서 아침수업 (7:30-8:30)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침 6시에 일어나야만 방배동에서 이곳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일주일동안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에도 익숙해질뿐만 아니라 수련 덕분에 몸이 가벼워진것같았고..
6시에 울리는 람소리도 들을 수 있었어요. ㅎㅎ
8월 30일에 미국으로 떠나서 이센터에 오기는 힘들지만 대학생이 되기 전에 나쁜 버릇 고치고 가는 것같아 기쁘네요.
기숙사에서 절체조라도 매일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한달 너무 감사했어요 ^^
수업 끝나고 마시는 차도 많이 그리울것같네요 ㅎㅎ
작성자 : 천송이
전체글
[postlist id=36489]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