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신나는 빅뱅입니다.
정말 긴 시간 동안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SA컬처 가족들께서 주시는 사랑 덕분에 열심히 일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찾아 뵙겠다고 말씀 드려놓고 가지 못하게 되었네요. TT
용감하게 일을 벌여 뛰어든 지 벌써 10개월이나 되었습니다.
좌충우돌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 SA컬쳐 가족들을 다시 만나게 될까…아, 보고 싶다.
오늘은 꼭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또 글로만 인사를 드리네요.
샌드위치 사가겠다고 장담을 했었는데, 저 때문에 여러분께서
샌드위치 못 드시게 되었습니다. TT
2010년의 제 목표는, 제가 시작한 작은 사업체를 안정화시켜서
1주일에 한 번이라도 SA 컬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웃고
사랑을 나누는 일입니다.
그날이 언제 올까, 한숨이 나올 때도 있지만
대표님과 원장님, 그리고 많은 가족들이 보내주시는
든든한 사랑 덕분에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든든한 지지자인 남편이
“조금만 더 힘내서 이 시간에 충실하면, 다시 가족들과 상봉(!)할 수 있다”고
힘을 주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2008년에 SA컬처를 만나지 않았다면,
저 스스로를 미워하며 살아가고 있었을 텐데요.
지구와 사람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으로 이제는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제 핸드폰에는 여전히 대표님께서 2008 여름 워크샵에서 들려주신 이야기가
소중하게 담겨 있습니다.
“오늘을 놓친 내일은 없다. 지구를 사랑하자. 내 앞의 휴지 한 장
줍는 것으로부터 우리 사랑은 시작된다.”
저는 요즘 아파트 단지 안의 길고양이들과 눈빛으로 사랑을 주고 받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 저, 그전에는 고양이가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고양이들이 저를 알아보기 시작하네요…
한참 도망가지 않고 저를 그윽한 눈빛으로 보아주면…참으로 기쁩니다.
길고양이들에게 아직 먹이를 주는 일까지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길고양이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는 사례가 있더라구요.)
주머니에 사료를 넣고 다니다가 슬그머니 떨어뜨려줄까…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수원에서 대표님과 원장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쉽게 끈을 놓을 수는 없기에
하루 후퇴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려고 합니다.
2009년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고, 2010년에는 더 많은 사랑을
함께 나누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2010년 12월 23일
신나는 빅뱅 박희은입니다.
작성자 : 신나는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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