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어 나를 보라
지금 느끼는 것들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여러분들이 글을 올리고 계신다는게 생각나 몇자 적습니다.
처음 SA 컬쳐 요가명상을 경험한 건 정말 단순한 신체 건강을 지켜볼까~하는 맘에 시작된것이 생각지도 않는 저의 다른 모습을 보고 있어서 굉장히 놀라고 있습니다.
수련을 시작하고 한달쯤 되었을때 TLU를 권유 받았고, 예비 수련 3차례까지 받을때까지만 해도 저의 모습을 보는게 약간의 두려움은 있었지만 너무나 신기해서
본수련에 기대감도 많았더랬죠.
근데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본수련을 이틀 앞두고 수련을 받지 못하게 되고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면서 ……찾아온 두려움?
지금도 개인적인 이유로 TLU수련을 미루고 있습니다만 ,
맘 한구석에는 저도 몰랐던 제 모습을 보는것이 두렵습니다.
처음 예비 수련을 받고 깊진 않지만 저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뻐근하고 답답해옴을 느꼈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가슴을 답답한 통증(?)도 없어지고 나름 평온하다 생각했었는데
며칠전에 나눈 대표님과의 대화에서 느낀 뭐라 이유를 알수 없는 불안감으로 며칠생각도 많고 괴롭웠습니다
결국,결론은 TLU수련을 통하여 나를 사랑하는 맘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이셨는데무엇이 내 맘을 무겁게 만든것 인지…
하여간 다시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잊고 있던 두려움과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을 경험하면서 느끼는 거부감에 걱정이 앞섭니다.
수련을 받지 못했던 다른 이유도 있지만 어쩜 지금 생각하면 이 감정들로 수련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에 올리신 많은 분들의 글을 보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던 분들도 계신것 같고, 또 수련을 받은 후 뭔가를 찾으신 분들도 계신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만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글이 앞뒤도 없고 횡설수설 한 것 같지만 나름 고민하다 혼자 이런 저런 고민하는 것 보다 먼저 경험해 보신 여러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올립니다.
푸하하하….
쫌 쑥스럽네요..ㅋㅋㅋ
작성자 : 희망을 부르는 노래
전체글
[postlist id=36489]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