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희님의 명상 나눔
이계희님 (미국 거주) / 마인드풀니스 I 이수 (11/03/03~07)
”요가가 좋은 줄 알고 찾아왔지만,
이번 명상 개인지도를 받으면서
눈이 점점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은 가능성을 느꼈다.
또한,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다.
미국에서 암진단 받고 서둘러 한국으로 들어와 오진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병원의 모든 진료과목들을 받아 보았다.
11월 말까지 복용한 임파결핵 약으로 기인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원인도 치료도 알 수 없는 시력저하와 뿌연… 운전할 수 없을만큼,
사물을 인식하기 어려운 불편함이 컸었다.
“나아질까?? 괜찮아질까요?? 검사는 언제이고 결과는 어떻게…??”
그러던 중… 선택하게 된 명상 개인지도!!
처음 하루, 이틀 프로그램은… 수련내용이 그래서인지 즐겁다기 보다는
무의식 중에 떠오른 아버지의 모습-묵묵히 살다 가신- 등의
여러 치유의 경험들을 하며
후련함과 소통으로 정화되었고,
주말 이틀과 오늘 프로그램은… 기쁨으로의 전환,
시간도 굉장히 짧게 느껴지며,
현실 (외부의식)을 의식하는 것이 점점 줄어들면서
명상을 여기서 멈추고 미국가야 함이 무척 아쉬웠다.
명상세계에 있다가 현실 (외부의식)로 잠깐씩 돌아옴도 점점 줄어들 정도로
집중과 직관력이 넓혀진 것을 알아차렸고…
그 느낌이 마치 꿈꾸듯
구름위를 헤짚고 가듯 떠 있는 느낌…!!
비올라를 켜는 느낌…!!
자전거를 타며 가로수 길을 달리는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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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마다 선명하고 명료하게 다가오는 명상의 비움과 정화
그리고, 자유로움과 충만함이 아주 좋았다.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명상할때는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현실 (외부의식)로 잠깐씩 돌아오면 (주의력이 흩어지면) 어김없이
기침이 나는 것 또한 신기했다.
다시 집중하면 괜찮아지고…^^
명상의 경험은…행복했다.
마음은… 즐겁고 생기가 생긴듯 활력이 넘친다.
또한, 소리가 먹어들어가는 작은 소리가 아니라,
트인 듯, 울리는 듯, 볼륨이 커져 후련하다.
사.랑.합.니.다.”
(시력이 불편하셔서 말씀하시는 나눔을 기록하여 대신 전합니다^^)
작성자 : SA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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