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동안 수련한 것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30세 유승락이라고 합니다. 제가 그 동안 수련한 것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SA컬쳐는 저에게 채우고, 배우고 완벽해지려고 애쓰던 저에게 나누고 비워 제 안의 온전한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정말 든든합니다.^^ 수련을 처음 접하기 전엔 막연하게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 이유를 모르는 답답함만 앞서서 마음에 관한 책도 많이 읽고 저 혼자 책보면서 명상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직업이 연기 인지라 늘 사람들 앞에서고 판단되어질 때면 늘 긴장되고 떨리고 더 잘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자유롭지 못했고 이유 모를 답답함이 생겨만 갔습니다. 처음의 그 순수했던 즐거움과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자! 하는 다짐이 어느새 완벽을 다루는 달리기 시합에 출전한 처럼 늘 초조했고, 있는 그대로의 저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집착하고, 미래를 두려워하며 불안감들은 가슴 깊이 숨긴 채 달려나가야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서점에서 보게 된 대표님의 “나를 아는 즐거움 ” 을 보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제 마음들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장 한장 가슴에 박히는 글들이었습니다. 아 이분은 나를 도와주실지 몰라 하며 급히 센터를 찾았고 방문 후 곧장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수련에 푹 빠져있고요.^^ 처음 방문했을 때 따뜻한 조명 , 그리고 온실과도 같은 분위기의 공간 모든 게 신비로웠습니다. 또 명상이라는 것이 처음 접할 땐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신체를 쓰며 명상을 하니 몸과 의식이 하나가 되고 같이 건강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실지로 피부도 굉장히 뽀얘졌고 수련 시작한 후엔 식욕도 줄어들어 2kg이나 감량했습니다.
대표님과 원장님께서 제가 지금 연습하고 있는 서울시극단에 직접 찾아오셔서 강연하신 덕분에 그 날 참석한 저를 포함한 배우분들 모두가 서로가 서로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날 하루는 잊지 못할 정도로 모두를 다 안아주고 싶었던 날이었습니다.
수련을 한지는 얼마 되진 않았지만 이 짧은 기간에 확연히 변화가 있다는 것이 수련의 진짜 힘인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은 앞으로 열심히 수련하여 진정한 제 자신을 만나고 싶고, 과거도 아닌 미래도 아닌 오로지 지금 이 순간에 머물며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저의 창조성으로 사람들에게 저의 연기로 삶을 되돌려드리고 싶습니다. 모자라지만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고 글을 통하여 나눔을 하실 수 있게 도와주신 대표님 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자유로워지시길 기원합니다. ^0^
작성자 : SA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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