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팔찌의 제왕

2009 Dec 119. [Daily Training] Post & News0 comments

지금 제 왼쪽 손목에는

 ‘명품’팔찌가 채워져 있습니다.

 물방울 다이아 박힌 티파니 팔찌는

 여기다 대면 고무줄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명품도

 보라색 고무로 만들어졌습니다.

 

겉에 영어로 이렇게 씌여있군요.

 ‘A Complaint Free World’

 ‘불평없는 세상’을 만들자. 뭐 그런 얘기 같습니다.


지난 일요일 교회에 갔더니 목사님께서

 윌 보웬이라는 미국 캔자스의 시골목사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어느날 사람들이 입에 불평불만을 달고 사는 것을 본 그는

 부정적 언어가 부정적 인생을 낳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불평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려고

 이 팔찌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줬다고 합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불평할 때마다 팔찌를 다른 손목으로 옮겨 차는 겁니다.

 만약 3주동안 팔찌를 옮기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평생 불평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팔찌 효과는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난장판이었던 교실이 면학 분위기로 바뀌는가 하면

 동네 사람들의 표정이 달라졌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보웬 목사가 출연한 직후

 월 2백만개의 주문이 밀려들었고

 지금 이순간에도 80개국 6백만명이 이 손목에서 저 손목으로

 부지런히 팔찌를 옮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지난 일주일동안

 씩씩거리며 수십번 팔찌를 옮겨 찼지만

 다행인 것은 횟수가 조금씩 줄고 있다는 겁니다.

 

입에서 와장창 튀어나오는 불평을 틀어막으면

 곧 이해하게 됩니다.

 내가 모르는 무슨 문제가 있겠거니 생각됩니다.

 

 수십억이 내뿜는 독한 불평의 말이

 온실가스보다 백배 해롭습니다.

 불평없는 세상 만드는 이 팔찌의 주인공들.

 그들이야말로 <팔찌의 제왕들>입니다.

 

제 메일로 오늘 배달된 따끈 따끈한 이야기 입니다.
SA컬쳐에서 하는 수련과 통하는 이야기라 올려봅니다
.
긍정적인 생각과 말의 힘, 그리고 3주라는 기간 또한 마음에 팍팍 와닿았습니다.
저도 얼마전 절체조 200배 21일 수련을 하고 다시 300배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나를 알아가면서 감정이 조절되고 있습니다.이제 조금씩 조금씩 제 몸과 마음에 오는 변화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경험해보려 합니다.

 


작성자 : 사랑이

전체글

[postlist id=36484]

0 Comments

Submit a Comment

이벤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