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고 있삼~

2010 Oct 289. [Daily Training] Post & News0 comments

 

 

새벽공기 가르며 집을 나서본게 언젠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그 새벽공기 마시며 집에 들어간게 더 많았던 세월은 아니었는지.. ㅋㅋ

요며칠 본의 아니게 수련을 게을리하면서 몸과 마음이 스스로도 느껴질 정도로

많이 느슨해지고 해이해졌는데, 대표님이 눈치를 채셨는지 새벽수련을 개설해

주시는 기염(?)을 토하셨네요.. 첨부터 새벽반 있었음 좋겠다 했었는데 잠깐이긴

해도 이렇게 마련되어 기쁘면서도, 또 앞으로 빠질 수 밖에 없는 몇몇 날들이 머릿

속을 스쳐가며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를 놓고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미처 예스 노를

외치기도 전에 많은 회원분들께서 동참을 기정사실화(?) 해주시는 통해 엉겁결에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런 열렬한 환영을 제가 또 어디서 경험할까요? ^^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몸이 (내가 아니라 몸이 ㅎㅎ) 적응을 하려면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정신차려~ 싸대기 때리는 바람에 조금은 긴장되면서 정신이

차려진 것 같아 차라리 감사합니다. 그 새벽에 모여 다 같이 절 체조 하고, 명상도

하고, 새로운 화두로 아침을 시작하고, 끝나면 차도 마시고.. 안녕히 가세요, 계세요

아닌 이따 뵈요, 다녀오세요로 시작되는 아침이 더할 수 없이 활기차 보입니다..

아무래도 전생에 나라라도 구한 모양이네요.. 이런 복을 누릴 수 있는걸 보면.ㅋㅋ

오늘도 열심히 앞으로 가, 뒤로 가, 옆으로 가를 반복하며, 애초에 시작과 끝은 존재

하지 않고, 모든게 시작이자 곧 끝임을 명심하며, 난 지금 내 꿈에 얼마만큼 다가와

있는가 고민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난 지금 꿈을 향해 가고있삼~ >을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 : 흔들리지 않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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