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기적, 절체조 천배수련
만성위염
위축성 위염
십이지장 담석
십이지장 장벽 염증 (정기 검진요)
자궁 내막증 4기 (정기 검진요)
갑상선 혹 2개 (정기 검진요)
방광염
부신피로 (호르몬 고갈)
만성 두통
부정맥 (정기 검진요)
하체 부종
설사 (민감성 장)
어깨통증
저혈압
저혈당증
수면 부족 (숙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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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기록부를 보고 따라 적어봤다…막상 적어보니 많기도 많다…
예전에 나는…걸어다니는 병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몸이 안좋았다.
그렇게 몸이 안좋아도…남들도 그렇듯이 나도 열심히 살아야 되는 줄 알았다.
과거에 이랬으면 지금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텐데…후회하고
미래에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그렇게도 (?) 열심히 상상하고 걱정해가면서…(사실 미래에 걱정했던 일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았다).
내 스스로 불안한 마음을 갖고 살다보니 멀쩡한 것도 다 불안한 것 처럼 느껴지고…
그래도 얼굴에 가면을 쓰고 힘든 내색 하지 않고…꾸역꾸역…그렇게 살았던거 같다…
남보다 더 열심히 하고,
남보다 더 신경쓰고,
남보다 더 걱정하고,
남보다 더 준비하고, 그렇게 살았는데….항상 돌아오는 건 실망과 불만이었다…
결국 회사를 퇴사하게 되고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있었다…
(지금은 다시 복귀해 즐겁게 다니고 있다…놀라운 일은 그렇게 열심히 할때는 오르지 않았던 연봉이 이번에 올랐다 ㅎㅎ),
이제 생각해보니,6개월전의 내가 상상이 안간다.
소화가 잘되니, 이토록 기분이 좋다.
머리도 안아프고 (무거운 헬멧 벗은 느낌), 잠도 잘자고 (악몽, 전쟁꿈, 쫒기는 꿈 이제 안꾼다),
걱정도 없고 (옛날에는 왜 걱정하며 살았을때, 걱정할 시간에 행동하면 되는데…)
더 감사하는 마음, 더 사랑하는 마음이 든다.
그동안 내가 온갖 잡생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면 살았던거 같다.
천배…원장님, 대표님께 무어라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할지…
원장님은 그 꼭두새벽에 한번도 늦은 적이 없으시다.
항상 천배 수련방은 청소가 되어있고, 향이 켜져있고, 따뜻한 차가 팔팔 끓고 있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음악이 틀어져있고…
원장님은 한시도 쉬지 않으신다.
한분 한분 오실때마다 문열어주시고,
때되면 시간됐다고 깨워주시고,
위가 아파 힘들고 있으면 따뜻하게 만져주시고,
일이 끝나시면 부지런히 오셔서 함께 절해주시고, 큰 울림있는 목소리로 후창을 해주신다.
원장님은 볼때 마다 웃어주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신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고서,
부모님에게서 말고 이런 따뜻한 정성과 살핌을 받아본 적이 없는 거 같다…
원장님, 대표님, 함께 절수련하시는 아름다운 분들…모두모두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작성자 :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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