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절체조 후기

2013 Dec 2010. 움직이는 명상 절체조0 comments

 

 

 

첫번째 도전은 실패였다. 3일 한 후 5일간 센터에 나가지 않았다.

열심히 해보겠노라 마음은 먹었지만 열심히 하기 싫은 마음도 함께 있었던 것 같다.

지도자님의 격려로 두번째 도전을 시작하고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내몸과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이 느껴졌다.

 

처음엔 몸도 마음도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휘청거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힘이 생겼고 몸에 힘이 생겨 몸이 중심을 잡으니 소란스러운 마음이 고요해졌다. 른 운동을 할 때는 할수록 힘이 들고 하고나면 지쳤는데 절체조는 할수록 더 가뿐하고 전신 마사지를 받는 듯 시원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앉아서 숨을 고를때의 행복한 기분이 절체조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절체조는 슬럼프가 준 선물인 것 같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이 소란스러워 질때 나스스로 나를 다스릴 수 있는 무기를 장착한 듯 든든하다.

 

21일 동안 옆에서 돌봐주시고 이끌어주신 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

 

 


작성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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