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타 1단계>
이 온 몸을 가득 채웠고, 위로 위로 올라가 구름 위로 올라가니 천사가 나를 맞이해주었습니다.
눈부신 장면들이 지나갔고, 환희가 밀려왔어요.

오늘 명상하면서 새로운 영상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안개속에 서있는 사람들, 이 폭파해서 산산조각 나지는 모습
폭포, 전생 같은 기억들, 명상에서 깨고나니 많은 기억들을 잃어버렸는데
생각나는 것들은 생생하네요.

<아나타 2단계>
의식이 사라졌다가 돌아오면서 머리끝이 쭈뼛하고 눈 앞이 밝아졌어요.
그리고 좀 더 있다가 다시 의식이 사라지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다가
마지막엔 명상에서 깬 느낌이었는데 그때 어깨가 너무 아프고 다리도 너무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너무 힘들었는데 또 막상 눈을 뜨고 나니 어깨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에너지가 분리되는 느낌은 못 받은거 같은데 몸 안에 에너지가 숑숑 돌아가는 느낌은 들었어요.
관성이 있는 것 처럼 몸이 돌아가는 것보다 빨리 도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명상중에 을 6~7번 정도 본거 같아요.
한 점만 밝기도 하고 온 몸이 다 밝아지기도 하여 다양하게 빛을 보았습니다.

<아나타 3단계>
옆 사람 치유해 줄 땐, 무언가 돌맹이 같은 게 느껴졌는데요.
그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근데 손 끝에 돌맹이를 쥔 느낌이 났어요.
제가 받을 땐 맥박이 온몸에서 뛰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어깨가 계속 아팠는데
어깨 속 안쪽 찌꺼기를 긁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즘 많이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먼가 신나는 일이 많아지고, 인내심이 생겼어요.
샤워하다가도 막 웃고, 별거 아닌 농담도 웃겨요.
밖에서 명상할 땐, 두개골이 열리는 느낌이 들고,
먼가 시간 뛰어넘는 것 같이 훅~ 하고 지나갔어요.

…..중략…..

아나타 끝나는게 너무 아쉬워요. 안 끝났으면 좋겠어요.
명상의 깊이가 확실히 달라요.
아나타과정>데일리수련>집에서 하는거
꾸준히 하다보면 집에서도 잘 되겠죠?

아나타를 임신초기부터 시작해서 이제 6개월이 되었네요! 그 사이 로움도 가고 아나타도 하고..
초기엔 막 걱정도 되고 약간 애기 원망도 좀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하루하루가 너무 즐거워요.
전 모성은 없을 줄 알았는데 요즘은 그냥 실실 웃음이 나고 계속 애기랑 얘기하고 싶고 그래요.

임신기간 내내 행복하고 감사하고 축복입니다. 아나타 덕분인거 같아요.
지금 이 시기에 이렇게 아나타를 만날 수 있어 얼마나 행운인지 모릅니다.
깊어지고 싶고, 더 넓어지고 싶고, 주위를 밝혀주고 싶어요.
행복감 나눠주고 싶고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문설아 아나타 / 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