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II] 젠틀맨 리그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II] 젠틀맨 리그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II] 젠틀맨 리그

 

감독 스티븐 노링턴
주연 숀 코네리, 스튜어트 타운센드, 페타 윌슨,

앨런 무어와 케빈 오닐의 만화 “이상한 신사들의 리그” 원작.
제임스 본드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숀 코네리가 고희를 넘긴 나이에 멋있게 늙어가는 자신만의 매력을 물씬 담은 작품이다.

전 세계인들의 기억 속에 살아 있는 만화와 소설속 주인공들이 하나로 모여 세계 평화를 지킨다는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 어둡고 소외된 영웅이기도 한 그들을 분별하지 않고 단순하게 받아들인다면. 우리 모두에게 상당히 의미 있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던 1,900년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시대.

각국의 정상들이 세계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을 위해 베니스에 모이게 된다. 이에 전쟁무기 판매로 엄청난 부와 권력을 장악한 팬덤은 베니스 전체를 함락시키려 한다. 영국정보국 첩보원인 M은 마스터 헌터 알란(숀 코네리 분)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인의 영웅들을 규합하기 시작한다.

캡틴 네모, 뱀파이어 미나, 지킬 & 하이드 … 등 (지난날 아픈 상처를 지닌 소설속 주인공들이 어둡고 큰 피해의식에서 평화를 선택한 점을 눈 여겨봐야 할 것이다) 이들이 전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젠틀맨리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하나되어 베니스로 향한다.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7인의 영웅들의 활약과 1억 달러 이상을 들인 제작비와, 베니스, 런던, 파리 등 유럽의 아름다움을 담은 장면들을 통해 여행을 하듯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세계평화를 위해 각국의 영웅들이 활약하는 자리에 우리나라의 대표 영웅이 빠져 아쉽기도 하지만… 우리의 영웅이라면 누가 좋겠는가? 홍길동? 아니면 당신…?

영화 속 영웅들처럼 당신의 피해의식이 크면 클수록 선택될 확률은 더 높을 수 있을 테지만, 밝은 선택과 이롭게 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머리 속 정보들을 잘 정리하여 큰 단점을 이로운 곳에 쓰고 활용할 수 있다면 세계 평화를 갈구하는 이 시대에 새로운 영웅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평화의 상징을 영화의 초반부와 마지막 부분의 아프리카라는 근원을 통해 암시해 두고 있으며, 영웅들의 리더격인 알란이 톰 소여에게 미래를 부탁하며 죽음을 맞는 장면은 19세기 해가 지지 않는 영국에서 20세기는 미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정당화하는 다분히 헐리우드적인 성격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미국이 국가 이기주의가 아닌 진정한 세계평화를 위하는 바람을 갖는다.그래서 지구촌을 담을 수 있는 평화 의식이 될 수 있다면, 별 다른 거부감이 없을듯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우리가 하자!!

 

 


작성자 : StreamOfConsciousnes

전체글

[postlist id=36484]

이벤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II] 젠틀맨 리그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I] 브루스 올마이티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I] 브루스 올마이티

 

톰 세디악 감독
짐캐리, 모건 프리만, 제니퍼 애니스톤 주연

짐케리 그에겐 형식을 깨는 자유분방함이 있어 좋다. 마치 철들지 않은 망아지 같은 웃음연기는 출연작마다 화제가 되고, 흥행을 기록하게 되는 이유일것이다. “에이스벤츄라”, “라이어라이어”를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톰세디악 감독과의 만남인지라 전지전능한 코미디 한편을 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

“신이시여 왜 저를 미워하시죠?“
어둠이 걷히면 퉁명스럽게 불만을 내던지면서 인터뷰를 시작하는 브루스 (짐캐리) 그는 방송국 리포터이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불만이 많은 존재이기도 하다.

신이 자기만 차별한다고 하늘을 향해 부룩부룩 소리를 내지르곤 대꾸가 없다고 또다시 불만을 터뜨리는 그런 인물이다.

브루스 곁에는 작은 기쁨과 작은 사랑에도 감동받고, 만족하는 매력적인 연인 그레이스 (제니퍼 애니스톤)가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되지만,
진급이 눈앞에 보이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의 생방송 현장.
자신을 놀리듯 얕잡아보는 동료에게 앵커자리를 뺏기고 난뒤, 예사롭지 않은 그의 표정에서 (방송국 내에서는 현장사고라 하지만) 우리는 쉽게 웃을 준비를 해도 될 것이다.

대형 방송사고를 치고, 해고 당한 브루스가 자신의 잘못을 신의 무책임 탓으로 돌리며, 분을 삭히지 못하고 있을때, 전지전능 주식회사에서 보낸 삐삐 호출을 통해 신 (모건 프리먼)을 만나게 된다.

세상을 깨끗이 청소하는 건물 청소부, 밝은 빛을 전해주기위해 전등을 고치는 관리인이면서 이세상의 주인이 바로 자기자신 임을 상징적으로 알려주듯 사장이기도 한 신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창조주를 만나게 된다.
“사람들은 한평생 어둠 속에서 나를 피하고 산다” 바꿔 말하면 밝은데서 당당하게 살 수도 있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육체노동을 하찮게 여기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여기서 쉽게 예를 들어보자.
돈이 많고 높은 직위에 삐가뻔쩍한 자동차를 타고 길을 달리다 고장이 나면 기름옷을 입은 카센타 직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자신의 길을 갈 수 없으니, 이는 위 아래가 아닌 존중과 공존의 의미일것이다.

입만 열면 변명이고, 신을 만나고 싶어하면서도 나타나도 믿지 않는 브루스를 통해 의심과 분별 그리고, 수많은 생을 살아오면서 기록되어져 있는 자신의 파일을 통해 의식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보다 더 잘할 자신이 있나?”
일주일 동안 자신의 능력을 브루스에게 빌려주고 신은 휴가를 떠나게 된다.

신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던 인물이 신의 능력을 가졌다면?

지나가는 여자의 치마를 올리고, 여자친구의 가슴을 커지게 하고, 앵커자리를 차지한 동료를 웃음거리로 만드는가하면, 많은 사람들의 기도소리를 귀찮아하고 무시하고, 거대한 해일이 일본을 강타하고, 폭동이 일어나고…

결국엔 여자친구의 간절한 기도소리를 통해 사랑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면서, 신의 능력을 그만 가지겠다고 하게된다.

우리가 가진 능력이 크면 클수록 책임감이 더 커진다는 사실이 아닐까?
돈과 지식, 명예가 높을수록 그만큼 책임감도 더해진다는 의미일것이다.한 나라의 살림을 맡은 대통령이 지방이나 가족의 대통령으로 남을수도 있을것이며,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 역시 관객들의 의식성장에 관심을 가질 일이다.

남을 도울 수 없는 능력은 마술일 뿐이다라는 신의 말씀과
나만 잘 되길 바라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행복하고 잘되길 바라는 기도가 좋은 기도라는 …

비오는날 고속도로에서 기도를 하다 잠시나마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브루스이지만 헌혈을 통해 피를 나눔으로서 목숨을 되찾게 된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피를 나누기 이전에 보이지 않는 공기를 쉼없이 나누고 있다. 미운 사람의 코를 통해서도 좋은 사람의 코를 통해서도 우리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우리모두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삶은 공평하다’ 신은 우리에게 내 가장 가까이에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지만 그것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감각이(식스센스) 열려있지 않으면 깨우칠수 없음이다.

노숙자의 모습에서 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 우리는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제 내 주의를 둘러보자… 관심과 사랑으로 !

 


작성자 : StreamOfConsciousnes

전체글

[postlist id=36484]

이벤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II] 젠틀맨 리그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 디 아더스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 디 아더스

 

죽은자와 산자가 섞여 사는 현실 속에서 죽은자의 세계를 잘 그려놓았으며 또한 살아 있을때 왜 의식성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 같은 영화이다.

안개가 짙게 깔린 해안의 큰 외딴 저택. 전쟁터로 남편을 떠나보낸 독실한 기독교 신자 그레이스(니콜 키드먼)는 밝은 빛을 싫어하는 의문의 희귀병을 가진 두아이와 살고있다.

집안일을 돌보던 하인들이 갑자기 사라진 이후. 예전에 이저택에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세명의 하인들이 찾아들면서 영화의 실체가 풀려나간다.

집안 분위기가 빛을 차단하고 항상 커튼이 쳐져있어야 하고(어둡고 낮은 레벨) 문이 잠겨있어야 한다는 절대규칙을 통해 불안과 두려움을 쉽게 찾을수 있다.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신에 대한 믿음이 너무나 강한 그레이스는 잘못 전해진 종교적 관념이 현실적 딸의 믿음을 인정하지 않게 되고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신부님을 찾아 나서게 된다. 안개 때문에 헤매다가 때마침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편을 만나게 되고 집을 찾아 헤맸다는 이상한 말을 듣게 된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보아 죽은자와 산자의 묘한 차이를 스스로에 대한 의식 체크를 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찾을수 있을 것이다.

의식이 낮은 단계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 하고 밝은 것을 피하게 된다. 또한 이런 상태에서 죽으면 자신이 죽은 줄도 모르며 그래서 마치 자신이 살아 있느냥 떠돌게 되는데 이를 흔히 귀신이라고 한다.그리고 살아 있을때의 그 의식 그대로이기에 죽어서도 마님이고 하인으로 알고 있으며 집을 떠나지 못하고 이 집이 내꺼라는 집착 차원을 벗어 날수 없다.

재물이 많거나 지식이 높은 것과 의식 레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대 재벌이 유산을 가족이나 아들에게 물려주는것과 시장에서 콩나물을 판 일생의 재산을 사회 전체를 이롭게 내놓는 사람과의 차이가 느껴지는가?

그레이스가 아이들을 죽이고 자살했던 것은 용기가 아니라 아주 낮은 죄의식이나 두려움의 차원이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바르게 잘 믿지 못한 종교적 정보의 한계로 인해 죽어서도 아이들을 죽였다는 죄의식의 지배를 받고 있음을 잘 지적해 주고 있다.

산자와 죽은자가 같이 지내는건 신께서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한 장면은 죽은자는 더이상 이생에 대한 집착을 갖지 말라는 의미 일것이다. 지금 당신이 죽는다면 돈과 명예와 욕망을 내려 놓을수 있는 의식 상태인가?

바로 의식성장의 이유이기도 하다.

보이지 않으면서도 꽉 차 있는 공기 속에서 과거와 미래, 죽은자와 산자가 섞여 사는 현실 속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이다.

공간에 대한 관심과 감각적으로 열려 있는 순수함 이라면 영화에서 처럼
앤과 빅터는 시공간을 넘어 서로를 볼수 있고 느낄수 있는 것이다.
니콜라스가 보지 못한것은 소극적이고 두려움 때문이며 그레이스는 죽어서도 한차원에만 집착적으로 메여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결국 죽은자의 집착적 에너지가 산사람을 떠나게 했으며, 그래서 옛날 부터 집터가 쎄다 든지 하질 않던가? ^&^

전체를 보는 성장된 의식 만이 또다른 차원을 포용할수 있다.

추천도서: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브라이언 와이
의식 성장을 하지 않으면 비슷한 차원으로 계속 태어남에 대한 정리

 

 


작성자 : StreamOfConsciousnes

전체글

[postlist id=36484]

이벤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II] 젠틀맨 리그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 콘텍트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 콘텍트

 

말이 필요하지 않은 연기파 배우 조디 포스터와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를 수상한 로버트 제메키스 감독 작품으로 과학과 종교적 대립, 갈등을 통해 깨달음으로 이으진 영화라고 할수 있겠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영향으로 단파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멀리 떨어진 상대와 교신을 하며 지구촌에서 우주로 꿈을 키워가는 엘리.

천체 물리학자가 되어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끈기로 우주와의 교신에 몰두하게 된다.

조금만 넓게 바라보고 한발짝 물러서서 폭넓게 생각해보라는 엘리의 말과 신학자 팔머 자스가 TV 토론에서 인류는 과학과 기술 덕분에 궁극적으로 더 행복해졌는가? 공허와 외로움 속에서 정신 없이 일하고 미친듯이 휴가 가고 과잉소비를 통해서 삶의 공허를 메꿀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삶의 목적과)방향 감각을 잃었다는 … 이시대에 던지는 메시지 일것이다

어느 날 정체 모를 우주의 메시지를 수신 받게 되는 엘리.
36년 베를린 올림픽 대회 당시 베가성으로 전송했던 신호가 26년이 지난 뒤에 엄청나게 증폭되어 되돌아 오게 된것이며, 이 메시지를 해독하는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TV를 통해 종교 집회를 찾는 이들이 39%나 증가했다는 보도와 과학과 종교의 집단이기주의적 대립과 갈등.방송매체와 정보에 의해 몰려다니는 수많은 무리들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것이다.

대통령의 지지율을 얘기하고 외계인들의 가치관과 그들이 하느님을 믿는지 조차도 모르면서 어떻게… 이시대의 종교가 정치적으로 깊숙히 관계되어 있으며 또한 가치관이 다르면 함께 할 수 없다는 한계를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겠다.그리고 팔머와의 재회에서 하느님이 있다는걸 증명해 보이라며 과학의 한계를 스스로 드러낸 엘리.

메시지 해독 결과는 은하계를 왕래 할 수 있는 수송기의 설계도임이 밝혀지게 되고 곧바로 기구의 제작에 들어간다.

세계 인구의 95%가 어떤 형태로든 절대자를 믿고 있다고 한다.그렇다면 절대자를 믿되 각각의 믿는 형태가 잘못되어 이시대는 이처럼 종교적으로 분열하고 대립하고 있는 것인가?

수천세대동안 지켜왔던 주님의 바램과 은총을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메시지를 발견하고 연구해온 엘리는 탑승 후보에서 제외되고 프로젝트의 연구비를 중단 했었던 신앙심을 가진 드럼린이 탑승자로 내정된다.

기구 테스트가 있던 날,
모든게 공정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고 세상의 모든 것이 공정하길 바란다는 드럼린의 말에는 바로 자신은 바뀌지 않고 남들만 바뀌길 원하는 이기주의적 관점을 잘 지적해 주고있으며”세상은 우리 자신이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엘리의 말과 크게 비교되고 있다.

잘못된 정보를 가진 종교인의 폭탄 테러로 인해 드럼린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죽고 기구는 파괴 된다. 이는 미국의 세계 무역회관 테러와 다를게 없는 각각의 다른 형태로 신의 정보가 입력된 인류 전체의 문제이며 이제는 종교 차원의 한계를 넘어서야 할 시점으로 본다.

또 다르게 준비되어 있던 기구의 탑승자가 된 엘리.
우주와 하나되듯 빛의 터널(웜홀) 속을 빠져들며 계속해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형언 할 수 없는 빛과 우주의 아름다움 속에서 그녀는 이미 자신이 그어놓은 과학의 한계를 넘어서게 되고 에너지를 느끼고 만지며 우주와 하나가 된다.

웜홀을 지나지 않아도 바로 지금 에너지를 느낄수 있고 볼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 감각이 열려 있지 않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뿐이다.진실에 대한 증거는 증명하기 보다는 느끼는 것이 아닐까?

우리 자신이 작고 보잘것 없는 존재지만 얼마나 귀중한지 또한 결코 혼자가 아니란 사실을 깨달은 엘리. 각자의 질문에 대한 해답은 자기 스스로가 찾는 것이라고…

석양이 지는 사막
엘리의 손바닥에서 작은 모래알이 빛날때 이미 여러분의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아름답다는걸 발견하게 될것이다.

 

 


작성자 : StreamOfConsciousnes

전체글

[postlist id=36484]

이벤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II] 젠틀맨 리그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 번지점프를 하다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 번지점프를 하다

 

잘 짜여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선하면서도 맑고 순수한 이미지를 탄탄하게 잘 그려낸 이병헌의 깊어진 연기와 청순하면서도 내면 깊숙히 사랑이 담긴 듯한 이은주의 연기가 조화롭게 시공간을 넘나들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턱하니 자리를 잡은 (김대승 감독) 작품이다.

에너지를 느끼고 깊은 명상 속에서의 영적인 움직임으로 대자연을 내려보며 비행하듯 시작되는 영화는 마지막이면서 새로운 시작의 장면이기도 하다.

비오는 날이면 누구나 한번쯤 마음속의 충동을 옮기고 싶었을 그런 그리움이 있을 것이다. “죄송하지만 저기 버스 정류장까지만 좀 씌워 주시겠어요” 인연을 선택하고 행동으로 옮긴 태희(이은주)와 인우(이병헌)의 첫눈에 반하는 인연은 친구도 뭐고 없어 기집애한테 미쳐가지고… 맛갈스런(이범수의) 연기를 통해 두사람의 관계를 쉽게 짐작 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새끼손가락을 펴는 마술을 걸기도 하고,우리 가까이에 있고 아주 사소하게 지나칠수 있는 자신을 점검하고 바라 볼 수 있는 계기를 숟가락을 통해 얼굴을 바라보는 장면 속에 숨겨두기도 했다.

비를 맞으며 오래도록 서있는 태희와 우산을 발로 찢이기고 떠났던 인우가 되돌아 오면서 서로가 자존심을 내세워 기다리지 않고 가버렸을수도. 되돌아 오지도 않았을 벽을 넘을수 있도록 해둔것은 진지한 낭만과 진실한 사랑의 메시지를 이시대에 던진 것이다.

선생님이 된 인우가 칠판에 줄을 긋고 이게 지구라고 했던 장면은 큰 의미가 함축되어 있고 인상적이었다. 내 가족과 집 밖에 모르면서 사회와 국가를 알수 없을 것이며. 내 종교 만이 옳은 사람이 어찌 지구라는 큰 차원을 알수 있겠는가? 지금 주위를 둘러보라 지구 아닌 곳이 어디 있는지,.
당신은 지식이 아닌 감각으로 어디까지 느낄수 있는가? 그래서 의식성장은 배움이 아닌 감각이 열려 있어야 하는 차원을 말한다.

지구의 어느 한곳에 바늘 하나를 꽂고 하늘 꼭대기에서 밀실 하나를 떨어 뜨렸을때 끼워지는 엄청난 확률로서 만나는 것을 인연이라고 한다면 당신은 그런 인연을 지금 얼마나 소중하게 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현빈으로 환생한 태희를 사랑하게되는 인우는 현실적인 동성애에 대한 고통을 의학적으로 풀어보려는 상담을 해보지만 과학차원으로는 접근 할수 없는 한계가 있다.

현빈이 전생에 자신의 물건(라이타)에 관심을 갖는 것은 전생과 현재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현재보다 과거가 먼저 일수는 없다.현재라는 몸과 의식이 없다면 과거를 떠올릴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영적인 성장은 육체가 있을때 가능한 것이다. 현빈이 숟가락의 ㄷ받침에 대해 질문 하는 것은 전생에 풀지 못했던 뭔가를 다시 풀어야 함일수도 있다.(영혼의 성장으로 표현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작게는 전생의 태희와 지금의 현빈이 하나라는 차원을 받아들일수 있는 의식이기도 하다.
크게는 우주만물이 모두가 하나인 자리.
참고로 현대종교는 존중과 사랑이기 보다는.우리만이 옳은 사랑이 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영화에서의 흐름이 사랑보다는 집착에 가깝다고 볼수 있다.
“난 다시 태어나도 너만 찾아다닐꺼야”
육체를 벗어 났을때 영혼으로는 하나될 수 있지만 남녀는 육체적인 차원에서만 존재한다. 따라서 영혼의 성장보다는 육체적인 집착이라고 볼수있다.

동성애라는 이유로 선생님을 외면하는 학생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정보의 단면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이제는 너와 내가 하나인 차원으로 승화되어야 할 과제이다. 참 스승이라면 정말 학생들에게 어떤 가치를 알려주어야 하겠는가?

시공간을 초월한 기차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인우. 전생의 기억을 통해 그때의 장소를 역추해 가는 현빈. 태희와 똑같은 장소에서 넘어지고 일어서는 현빈의 싯점이 전생의 끝에서 일어서는 이 영화의 새로운 시작으로 볼수 있지만 삐뚤어진 사랑이라는 세상적 관념을 용기내어 극복하지 못하고 다음 세상에서의 만남을 약속하며 죽음 속으로 도피하게 된다.

아쉬움을 남기지만 의식적으로 성장된 속편을 기대하고 싶다.

*아직도 몸적인 차원에 끌려다닌다면 번지 점프를 해보라! 몸에 매여 있던 두려움을 떨칠수 있을 것이다.

명상!
지금 쓰고 있는 이름과 몸이 있기 이전의 당신 모습은 무엇이었습니까?

 

 


작성자 : StreamOfConsciousnes

전체글

[postlist id=36484]

이벤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VIIII] 젠틀맨 리그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IV] 사랑과 영혼

[즐거움과 메세지가 있는 영화 IV] 사랑과 영혼

 

맑고 청순한 이미지의 몰리(데미무어) 그리고 샘(페트릭 스웨이지) 두 세계를 잘 그려준 제리주커 감독의 사랑과 영혼.오래전에 받았던 그 감동이 오늘 더 새롭고 크게 다가오는 것은 순수 의식으로 감각이 열려있음 일것이다. ^&^

현실과 영적인 세계가 둘이 아닌 한 차원에서 존재하고 있으며 ,정말 몸이 있을때 의식성장을 할수 있는 좋은 일들을 해야겠구나 하는 메시가가 담겨있는 작품이다.

인디언 동전을 통해 영적인 차원을 암시하고 “난 항상 좋은 일이 있게되면 놓칠까봐 걱정이 돼” 샘의 대사를 통해 집착이 묻어 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TV(사고현장)를 지켜보며 “이상하지 저렇게 되고는 끝이야?” 죽음에 대한 단순한 정리와 현실 가까이에 있음을 지적해주고 있다.

다정하고 행복한 순간을 지나 찰나에 육체는 총을 맞고 누워 있고 영이 빠져나가 뛰어가 보지만 죽음이후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어 있음을 알수있고, (몸+집) 몸이라는 집속에 관념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몸이 내가 아니라 근원적인 내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지금까지 당신은 몸을 위해서 살았는가? 영혼을 위해서 살아왔는가?

천상으로 오르는 빛을 보고도 오르지 못하는 샘.이는 반대로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슬퍼하는 몰리가 샘의 영혼을 붙잡고 있을수도 있다.당신은 죽음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는지 궁금하다.

오감 차원에서는 육감(식스센스)의 차원을 느낄 수 없으며 영화에서 처럼 고양이는 영적인 차원을 볼수 있다고 한다.그래서 고양이를 영물이라고 하나보다. 사실 동물들은 단순할 뿐이지 분별한다거나 믿음을 머리로 판단하지는 않는것 같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짚어보자.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는 자신과 하늘에 지내는 천제라는 의식 높은 차원과 땅에 지내는 제사가 있었다. 천제와 달리 제사를 지낼때 문을 열고 지내는 것은 아직도 살아 있을 때의 의식이 그대로 유지되어 문을 열지 않고는 들어올수 없다고 생각하는 차원에 있기때문이다.

점술학자 오다매의 등장으로 조금씩 정리가 되어간다.샘의 노래소리 때문에 잠을 설쳤다거나 또다르게는 가위 눌렸다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임을 알려주고 있으며.몸이 건강하고 높은 의식 차원에서 원리가 정리되어 있을 때는 스스로 보고 판단 할 수 있지만 몸이 허약하거나 의식이 높지 않을때는 다른 영의 지배를 받게된다.

무당의 차원을 보면 원리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아 다른 영이 내 몸을 빌어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건강한 사람과 달리 허약한 사람에게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내 몸을(의식성장을 위해) 쓸려고 하는 다른 영을 이겨낼수 있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돈 때문에 죽었으며 오다매를 통해 수녀들에게 수표를 건내주라고 하며 ”
내게 감사할 날이 올거야”죽음 이후에 잘 써야 함을 깨달은 샘을 통해 지금 우리는 몸이 있고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고 정말 잘 살아야 하겠다.

살아 있을때 악하고 저급한 영들은 죽을때 저승 사자가 데리고 가는 장면을 통해 자기 자신을 점검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ㅋ

의식 레벨이 높은 선하고 밝은 영혼은 두세상 사이에 끼어 있지 않고 내려 올수도 있고 올라 갈수도 있다. 이제 몰리에 대한 집착을 마음 속의 사랑으로 승화시킨 샘. 천상에서 내려오는 빛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기고 사라지면

이제 남녀 차원의 작은 사랑에서 이시대를 품을수 있는 넓고 큰 사랑은 바로 당신의 몫이다.

 

 


작성자 : StreamOfConsciousnes

전체글

[postlist id=36484]

이벤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