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시간이었다. 4박5일의 시간 동안.
나와의 만남. 내 안의 존재와의 만남. 그 존재를 만나고 싶어하는. 혹은 만나고 있는 이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 만남을 안내해주는 분들과의 만남.
모든 만남이 귀하고 귀하다.
충만한 느낌. 가슴이 몸이 나의 전부가 꽉 채워진 느낌.
이 힘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곳에서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지 알 수 없지만 지금의 평온함으로
단단함으로 충만함으로 채워나가게 될 것이다.
찰나와 같이 흘러버린 5일의 시간을 뒤로 한 채 변해있는 나의 모습으로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것이다.
이곳에서 변한 나의 모습에 한올한올 쌓이듯 성장해가는 존재의 환희를 맛보며 즐겁게 현재를 살아갈 것이다.
그 여정에서 다시 만나게 될 또 다른 나. 또 다른 만남은 설레임을 줄 것이고
나는 그 설레임을 기약하며 5일의 여정을 마무리 하려 한다. 더 깊어진 나의 존재여 고맙다.

– 비전 : 오늘보다 성장해있을, 깨달음에 가까워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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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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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OOO
나의 몸 구석구석이 장기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았다.
체계적으로 OOO 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오후 :O명상
주변이 고요하고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았다.
나의 손 감각도 무뎌져서 내 손이 지금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태양이 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명상을 통해 표면이 보였다.
흔들리는 육각형이었다.
태양과 거의 붙어 다니는 태양 속 내부에 있는 불로 이루어진 생명체가 살고 있는 듯 했다.

오후 : 영화(OO)

내 안에서 일어나는 말로 표현을 못하는 일들을 캐릭터화하여 영화로 볼 수 있어서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색다른 관점으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4박 5일이 저에게는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중심을 잡으며 길라잡이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 앎이 삶이 되어 실천하고 현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전 : 앎을 삶으로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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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추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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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날 시작부터 조금 늦었다. 예약했던 비행기를 놓쳤지만 다행히 다른 비행편을 얼른 다시 구할 수 있었던 건 감사한 일이다. – 삶과 죽음, 불행/행복, 낮/밤 처럼 어느 한쪽만 존재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관점에 따라 어느 한쪽이 좋고 나쁨이 없이 그러하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 듯하다. 된다.. – 하지만 실제로 그러한 일이 나에게 벌어지게 된다해도 내가 초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 아마도 수련을 하면서 하는 생각. 명상을 통해 실제 벌어질 일에 대해 예행연습을 하는 것 일 수 도 있겠다. – OOOO를 보며 나도 저렇게 내면의 세계를 여행해보고 싶었다. 영원히 편안한 상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 OO명상에선 새소리, 바람소리, 나무소리 등의 자연의 소리와 햇볕의 느낌, 바람의 느낌을 느끼다 보니 ‘자연’과 ‘공기중에 있는 ‘나’만 있었다. 아무 생각이 들리지 않았고, 졸렸고, 내 속에 자연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자연 속에 내가 있는 것 같기도 했다. OO에서의 명상은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 움직임, O명상에서는 부족한 체력도 느꼈지만 대체로 몸을 맡기고 해소하듯 움직임을 했다. 오늘의 피곤함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 같은데 덕분에 아주 꿀잠을 잘 수 있을 것이다. 이상하게도 O을 O후 한 명상에서는 이런 저런 많은 잡생각이 났다. OO고 O을 치는 과정에서 “이후에 명상을 하면 집중이 잘되겠지?”라고 잠시 생각했었기 때문일까? 하지만 잡생각이 든다고 해서 생각을 떨쳐 버리기 보단 어떤 생각들을 내가 하고 있나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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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경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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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기억을 기억해내려는 것을 알아차림.
한 순간도 감사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음을 알아차림.
내가 존재로서 존재하는 것을 알아차림.
나를 존재 그 자체로 바라봐주는 존재들이 있음을 알아차림.

현재를 살아 행복했던 지난 5일,,
그 5일처럼 그렇게 감사하며 사랑을 나누는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
나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줘야겠다는 생각.
다이버젼트 100%로 현재를 즐기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마음.
불쑥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그러지 못 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생김을 알아차림.

하지만 협회장님, 원장님, 다이버젼터들이 도와 줄 거라는 생각.
섬김으로 한걸음 한걸음 존재로서 존재하고 싶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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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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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라보는 시간,,,

요 번생 동안 지금 현재까지 살아오면서 최고의 밑바닥까지 만난 것 같다.
뭔가 안심이 되기 시작한다. 수많은 감정 중 내가 무엇을 선택하고 키워 왔는지 보았다.
나의 내면에 집중하는 느낌 그리고 마음의 느낌에 대해 뚜렷이 느꼈다.
마음이 내가 아니라는 것이 뚜렷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드릴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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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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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고 나를 바라보고 나를 느끼는 것에 집중했다.
그리고 나를 보며 호흡과 중심을 잃지 않으려 했다.
호흡을 놓치고 중심을 읽으면 감정도 많이 올라오고 호흡도 다 힘들었다.
그러면서도 신경 쓰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나를 보고 찾으나 나중엔 내 안의 마음이 보였다.
하루 종일 마음을 쓰지 않으려 내 안을 고요히 했다.
마음이 고요하니 생각도 잘 떠오르지 않았고 현재도 조금씩 보여졌다.
신기하고 감사했다.

사진을 보니 내가 참 즐거워 보인다.
다들 감사하고 다들 잘 챙겨주었다.
이끌어 주었다.
감사합니다.
소중하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저와 하나 되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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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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