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gue] BREATHIN, breath out_마음까지 다스리는 호흡_12/11
작성일: 2012.11.05 05:45
Vogue 11월호
HealtH 170
호흡기를 거꾸로 세워둔 브로콜리라고 상상해보자.
입과 코로 들어간 공기는 기관지를 따라 내려가 양쪽 폐로 접어든다.
그리고 이는 수천 개의 작은 기도로 나뉜다. 이 기도들을 기관지라고 한다.
브로콜리의 동글동글한 잎처럼 기도 끝에는 “폐포”라는 작은 공기 주머니가 있다.
건강한 폐는 수억 개의 폐포로 이뤄져 있다. 이 안에서는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점액질이 먼지와 균을 걸러내고 수백만 개의 섬모가 빗자루처럼 이들을 청소한다.
담배가 폐에 직격탄인 이유는 바로 이 섬모를 파괴하기 때문이다.
호흡만 잘해도 날씬하고, 건강하고, 탱탱해질 수 있다.
그저 당신이 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 숨만 제대로 쉰다면 말이다.
BREATHIN, breath out
눈을 감고 어깨와 턱 관절에 힘을 빼고 양손은 아랫배에 올린 후 양반다리로 앉는다.
“내쉬고 들이마시고, 호흡에만 집중하세요.”고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SA컬쳐 요가&명상센터에서 서무태멘탈리스트의멘트에 따라 호흡을 시작한다.
“천천히 들이마시면 아랫배가 부풀어오릅니다. 다시 천천히 내뱉습니다. 호흡이 빠져나가면 배가 꺼지고 배꼽이 점점 등 쪽으로 달라붙습니다. 이때 자연스럽게 꼬리뼈가 안으로 말리면서 괄약근이 살짝 조여지는 느낌이 들 거예요. 집중하세요. 날숨과 함께 정체된 에너지, 쌓여 있던 감정이 빠져나가고 들이 마시면서 그 빈 공간에 맑고 새로운 에너지를 채웁니다.”
배에 힘을 탁풀고‘하’뱉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호흡에 맞춰 천천히 오르내리기 때문에 은근히 아랫배에 힘이 들어간다.누가 숨쉬기 운동이 쉽다 했던가! 지금 당장 고개를 떨구고 자신의 몸통을 내려다보라.숨을 쉬면 아랫배가 올록볼록 움직이는가?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것이다.그만큼 현대인의 호흡은 가슴께에서만 오르락내리락 짧아져 있다.이를 아랫배로 내려서 숨을 가득 들이마시고 내쉬려고 하니 가슴과 어깨까지 뻐근했다.코로만 숨을 쉬려니 답답하기도 했지만 호흡과 함께 멘트에 따라 요가 동작을 더하니 긴장이 풀렸다.15분쯤 흘렀을까.배에서 꾸르륵꾸르륵 장이 움직이는 소리가 났다.30분쯤 지나자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열이 나고 아랫배와 손끝까지 따뜻해짐을 느꼈다.단지 호흡법만 바꿨을 뿐인데,왜 장이,왜 몸이?그렇지만 몸의 변화만큼 놀라운 것은 감정 변화였다.화장실에 앉아있는 30초 사이에도 오만가지 생각들이 휘몰아치던 내 머릿속은 텅 비고 오롯이 호흡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콧구멍 속 솜털의 떨림,코 뒤쪽에서 목구멍으로 이어지는 기관지의 시원함(머리까지 시원해졌다.)날숨에 쪼그라드는 아랫배의 긴장감,사타구니에 맺힌 땀,따뜻해진 손끝의 저릿함,마치 어디론가 쑥 빨려 들어갈 듯 묘한 몽롱함까지 처음 느껴보는 편안함과 고요함에 왈칵 눈물이라도 날 지경이었다.
“잠든 아이의 배를 관찰해보세요.우리 모두 이렇게 호흡을 했습니다.다만 성인이 된 후 잊어버린 거죠.”아이처럼 호흡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면역력이 높아지며,장 기능이 개선되고,덜 피로하고,감정,고혈압,체중 조절이 가능해진다.단지 숨만 쉬었을 뿐인데 말이다.
마음까지 다스리는 호흡 호흡은 몸에만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서무태멘탈리스트는“화가 나면 호흡이 빠르고 거칠어지죠.이렇듯 감정 상태에 따라 호흡도 변합니다.불면증이나 소화장애는 근심이 많아 호흡이 편안하지 않고 뇌파가 떨어지지 않을 때 나타납니다.달리 말하면 평소 깊고 안정적인 깊은 숨을 쉬면 마음도 편하고 감정 조절도 쉬워지죠”라고 지적했다.
서울대학교와 우석대학교가 8주간 복식호흡 훈련을 한 결과,참가자들의 혈압뿐만 아니라 심장박동수와 호흡수도 떨어졌다.이는 긴장이 풀리고 이완 상태로 들어갔다는 증거이며,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됐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결과적으로 적혈구는 서로 엉켜 붙지 않고 제 모양을 갖춰 산소를 충분히 운반할 수 있게 된다.또 백혈구 생산이 늘어나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 속도도 빨라진다.복식 호흡 시 오르락내리락하는 횡격막에는 많은 신경이 붙어 있는데.그 중 미주신경이라는 것이 있다.이는 부교감신경의 활동을 지배하는 아주 중요한 신경으로,복식호흡이 여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복식호흡의 첫걸음“아무리 이점이 많아도 복식호흡을 하면 가슴이 답답해서 힘들다는 이들이있습니다.이는 감정 조절이 되지 않고 스트레스가 가슴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서무태멘탈리스트는 이럴 때는 오히려 땀을 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호흡은 코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땀구멍으로 피부호흡을 해보세요.”얼마 전 <힐링캠프>에서 고소영 씨가 소개한 ‘절체조’도 땀을 배출하는 피부호흡과 아랫배에서 토해내는 복식호흡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굉장히 효과적입니다.이렇게 땀을 흘린 후 다시 복식호흡을 해보세요.호흡이 훨씬 편안해질겁니다.”흔히 호흡의 목적은 산소를 흡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사실 몸 속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더 큰 중요한 목적이다.즉,호흡을 통해 몸 속에 정체되고 쌓여 있는 묵은 것들을 내보내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체중 감량을 위해서도)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자세 또한 도움이 된다.<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처음 복식호흡을 연습할 때 누워서 할 것을 추천했다.일어서서 깊은 숨을 쉴 경우 가슴운동을 과장되게 해 깊이 숨 쉬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반면<호흡력>에서는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편안하게 만세 자세를 취한 뒤 복식호흡을 할 것을 추천했다.그렇지만 무엇보다 이를 앙다물거나 어깨가 귀에 붙을 듯 긴장을 하면 그야말로 도로아미타불,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긴장을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폐와 호흡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도 있다.마그네슘은 기관지를 이완시키고 천식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이다(하루 400mg).폐에서 계속 가래나 점액이 나올 때는 앤아세틸시스테인(N-acetylcysteine)을 하루 600mg씩 두 번 복용하면 점액이 묽어지고 폐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신선한 채소와 과일도 건강한 폐를 지니는 데 도움이 된다.그렇지만 어떤 항산화제,비타민도 흡연으로 인한 폐의 손상을 만회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할 것!
Vogue 이화진 에디터 / 도움말_SA컬쳐 멘탈테라피스트 서무태
[Sure fit] 명상으로 힐링이 되신 박찬호님과 고소영님_12/09
작성일: 2012.11.05 05:43
“명상을 하면서 나를 바라보는 습관을 가졌어요.나는 어디에서 와서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는가를 한없이 되물었죠. 그러자 비로소 초심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부상과 부진으로 우울증까지 겪었던 박찬호 선수는 이미 몇 해 전 한 인터뷰에서 명상을
통해 최악의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고, 배우 고소영은 명상과 절체조를 통해 심신의 안정은 물론 운동 효과까지 얻었다고 극찬했다.
[VOGUE] 몸의 중심 골반, 고소영 절체조_12/09
작성일: 2012.11.04 03:44
Vogue 9월호
몸의 중심, 골반
이젠 골반으로 내려가보자.하복부의 장을 보호하는 골반은 크게 4개의 뼈로 구성돼 있는데 그 중 천골로 골반과 척추가 이어진다.이렇게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골반이 하이힐,다리꼬기,짝다리 집기 등의 잘못된 습관으로 기울어지면 몸은 척추를 반대로 기울여 균형을 취하려고 해 전체적으로 몸이 뒤틀리게 된다. 결국 골반 불균형은 혈액순환장애,통증,변비,생리통,피로,어깨결림,두통,냉증 등의 전신 장애로 나타나고,내장계,운동계 신경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몸을 올바로 세우는데 골반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골반을 잡아주는 ‘파워존’이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 보관소’이기 때문.
곧 SA컬쳐 요가센터 이희경 원장이 시키는 대로 몇 가지 동작을 하자 차이가 나던 두 발의 길이가 같아졌다. ”일시적으로 체형을 바로잡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그렇지만 균형이 잡혔다고 할 순 없죠. 몇 시간 후 집에 가서 TV를 볼 때면 어느새 또 구부정하게 앉아있을 걸요.결국 바로 세워진 근골격을 유지할 수 있는 근력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파워존이란 골반을 중심으로 한 복부,등,허리,엉덩이 대퇴부를 일컫는데,몸의 중심이자 신체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그래서 이곳은 우리 몸에서 가장 힘이 세고 큰 근육들이 모여 있다.이희경 원장은 파워존을 ‘에너지 그릇’이라 지칭하며 이곳에 제2차크라,즉 에너지를 채워야 한다고 설명했다.“자동차를 튜닝해 성능을 강화시켜도 기름을 넣어주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죠.자동차 튜닝이 파워존 강화라면 기름은 요가 용어로 제2 차크라,즉 에너지 입니다.”요즘 여자들 중 배를 불룩 내밀고 허리를 움푹 꺾은 채 서 있는 이들이 정말 많다.스타일리시해 보인다고 오해하지 마시라.이는 모두 제2 차크라,즉 뱃심이 부족해서 생기는 자세다.
이희경 원장은 비행기 자세를 추천했다.팔다리를 적당히 벌리고 바닥에 배를 깔고 누운 후 팔다리를(허벅지가 뜰 정도)들어 올린다.어깨와 엉덩이에 힘을 빼고 시선은 45도 정도 먼 곳을 바라본다.그 상태에서 기분 좋을 정도로 호흡을 가득 들이 마시면 배가 불룩해지면서 몸이 들어올려진다.잠시 숨을 멈췄다가 천천히 내쉬면 배가 꺼지면서 몸도 이완된다.“1세트로 10회 반복 후 바닥에 엎드려 휴식합니다. 단 이때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오른쪽 팔다리도 90도로 꺾습니다.위에서 보면 몸이 片모양이 되는 거죠.다시 10회 반복 후 이번에는 같은 방식으로 왼쪽으로 누워 휴식합니다.최소 2세트 이상 반복하세요. 파워존을 강화시키고 배와 허리가 따뜻해지며 복압을 강화시켜(아랫배로 몸을 들어올리기 때문)에너지를 채워줍니다.꾸준히 하면 쉽게 피로하거나 허기지지 않으며 자신감과 활력이 생깁니다.” 또 하나.<힐링캠프>에서 고소영이 소개해 유명세를 탄 ‘절체조’도 밸런스를 잡아주는 효과적인 동작이라고 추천했다.”고소영씨가 보여줬던 절체조 동작에서 교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두 발을 모으세요.그러면 허벅지 안쪽에 힘이 더 모아져서 자세가 발라지고,척추 측만,어깨 결림,골반 균형까지 모두 잡아줍니다.”
Vogue 이화진 에디터 / 도움말_SA컬쳐 교육원장 이희경
[SBS 힐링캠프] 명상을 통해 힐링이 되었고 당시 즐겨 했던 “절체조” 배우 고소영 님 인터뷰_12/07/16]
작성일: 2012.07.17 06:08
고소영 “악성루머 시달리다 절체조 시작” <헤럴드경제, 12/07/17>
배우 고소영이 슬럼프에 빠졌을 당시 ‘절체조’로 마음을 다스렸다고 고백했다. 고소영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출연,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를 접했던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SBS 힐링캠프’ 고소영 님의 절체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명상을 하셨다면서요? 어디 가서 명상을 하십니까?
처음에는…살도 빼고 S라인도 만들 겸 갔는데…… 거기서 명상이라는 걸, 진짜 힐링을 저는 경험을 했어요.
치유를 많이 받았는데…마음 속 깊이 담아왔던 것을 풀었죠.
그때, 절체조라는걸 접하게 되었는데 몸도 스트레칭이 되고 라인도 좋아지고, 유산소 운동도 되고
해외촬영가면 따로 운동하기 힘든데, 혼자서 15분 정도면 해요. 보통속도면! 땀도 굉장히 많이 나면서 전신운동이 되는 거예요. 종교적인 건 아니니까, 근데 무슨 일이 있어도 하는 거예요.
술을 먹고 들어와도 술이 취해도 하고 그럴 정도로…
장동건씨가 알아요? 이런 거 좋아해요? 알아요. 하는 거 좋아해요. 저, 명상하면 차분해진다고 좋아해요. 장동건씨가 권유해요. 다시 다니라고!!
“근데, 그때는 그게 너무 의지가 되는 거예요. 그 시간이 너무 좋고, 절체조하면서 하고 나면 숨차면서 눈감고 이렇게 명상하면서 저를 괜찮다고 말해주는 그 시간이 굉장히 기억이 나요. 거기서 명상이라는 걸,진짜힐링을 저는 경험을 했어요.”
이에 MC이경규가 “장동건 씨는 절체조에 대해 뭐라고 하냐”고 묻자,고소영은“좋아한다.내가 절체조를 하면 차분해진다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2000년 이후 뚜렷한 대표작이 없어 연기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이 두려웠다”면서 “대표작을 만들고 싶다”고 연기 욕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 때 활동을 중단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명상을 시작했다”며“명상을 통해 힐링이 됐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이 됐다”고 당시 즐겨 했던절체조를 소개했다. 절체조에 대해 고소영은 “특정 종교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라 명상의 한 방법”이라면서MC들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이어 그는“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꼭 한다는 것이 철칙”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너라 부를 만큼 유연한 동작과 깊이있는 명상. 변함없는 한결 같은 집중과 사랑으로 …^^ 땀흘렸던 고소영 님의 한결같은 아름다움을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은퇴저널] 몸과 마음이 휴식하는 명상_12/03
작성일: 2012.03.12 05:19
Happy Time
몸과 마음이 휴식하는 명상
마음이 쉬었다 가라 말을 건네다
쳇바퀴 돌듯 바쁘게 살아가는 내 몸은 휴식을 필요로 한다.
단순히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손끝, 발끝 하나하나에 신경을 집중하면서 마음을 다스려보자.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비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손끝에 내면의 거울이 있다고 생각하고 호흡해보세요.
오로지 내면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로 인한 기쁨과 환희를 느껴보세요.”
SA컬쳐 요가명상센터 이희경 원장의 나지막한 목소리에 절로 마음이 차분해진다. 이 원장은 명상을 하는 시간 동안에는 입과 눈에도 휴식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먼 곳을 바라보며 가늘고 길게 숨을 내쉬다 보면 눈이 웃고, 입이 웃고, 가슴이 웃을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시간이 주어진다.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이처럼 완벽한 휴식이 아닐까? 몸을 이완시키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기운을 충전하는 것이야말로 심신의 건강을 위한 기본이다. 최근 명상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입 소문이 나면서 출근 전, 점심시간을 활용해 명상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집중과 단순함이 창의성의 기본
명상이나 요가는 동양의 기운이 강하지만, 서구에서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일례로 뛰어난 창의력의 소유자인 스티븐 잡스는 집중과 단순함에 몰두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려울 수 있다. 단순해지기 위해서 생각을 정리해야 하고 그 경지에 이르면 산도 옮길 수 있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런 스티븐 잡스가 평소 즐긴 취미가 바로 명상이다.
마음이 평안해지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삶이 즐거워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반대로 마음이 답답하면 우울, 짜증, 분노 등의 감정이 뒤섞이고 이로 인해 폭식, 폭음, 심리적인 불안을 동반할 수 있다.
명상을 하기 시작한지 1년 여 정도 됐다는 강유정(42)씨는 요즘 부쩍 얼굴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강씨는 명상 시작 전, 절체조를 300~1,000배 가량 해 땀을 충분히 흘린다. 몸의 기운을 높여 활력소를 되찾고 명상 음악을 들으며 생각을 집중시킨다. “명상이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잖아요. 호흡, 심박수를 정상으로 되돌리고, 혈압을 건강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인가 봐요.” 그녀는 명상을 하는 내내 몸 안에서 엔도르핀이 솟는 것을 느낀다면서 자신을 “명상 예찬론자”라고 소개했다.
언제, 어디에서나 명상을 즐길 수 있어
명상은 고리타분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명상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다. 호흡에만 집중하는 호흡 명상, 산만한 마음을 잡아주는 걷기 명상, 나에게 말을 건네는 힐링 메시지 명상, 비움의 시간을 갖는 정리 명상 등은 큰 어려움 없이도 할 수 있는 명상법이다.
먼저 호흡 명상은 날숨은 길게 하고 상대적으로 들숨을 짧게 한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으므로 바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면 좋다. 걷기명상은 그저 편안하게 걷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발에만 정신을 집중시키면서 걷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차분해진다. 힐링 메시지 명상은 피로에 지친 내 몸을 위해 칭찬, 위로, 감사 등을 소리 내어 표현하는 것이다.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누워서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등을 반복하면 자신감이 솟아난다. 정리명상은 디톡스 처럼 몸과 마음에 남은 무엇이든지 ‘내려놓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이정은(33)씨는 명상을 통해 삶의 가치를 재발견했다고 말한다. 지금은 자신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 명상을 즐기고 있다.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하면 분명 아무 문제가 없다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몸이 아픈 경우가 많았어요. 병의 원인도 모르고 매일 아프던 차에 명상을 시작했죠. 한 달, 두 달 하다 보니 몸이 괜찮아지는 거예요. 지금은 아버지와 함께 명상을 하고 있어요.”
현대인들은 혼자 있어도 가만히 정지해 있을 수 없는 세계를 살고 있다. 휴대전화, 스마트폰 등을 통해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한다. 이렇게 쉴새 없이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나마 생각을 버리고 정지해보자. 명상은 몸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넘어서 마음의 건강을 살피고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길을 안내해준다. 가슴 속 깊은 곳에 내제되어 있던 상처를 치유하고 정화하는 명상에 집중하다 보면 나 자신과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명상을 배울 수 있는 곳
SA컬쳐요가명상
명상은 물론, 힐링, 디톡스, 치유 호흡 등 요일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명상부터 심도 깊은 명상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개인의 건강레벨에 따라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다. 문의: 02) 3443-7021
글_은퇴저널 (주)중앙일보시사미디어 여경미 기자 / 사진_전민규 기자
명상지도 및 도움말_Rishi 이희경 교육원장
동작모델_트레이너 Alma, 허지은, A-Ra, 강유정, 이정은, 조혜경, 조성학 (7명)
[unicef] unicef.co.kr 한국위원회 뉴스_12/02/23
작성일: 2012.02.23 07:51
제목 SA컬쳐 요가명상, 지구어린이를 위한 <자선 바자회와 경매 기금> 전액 기부
SA컬쳐 요가명상(대표 서무태)은 오픈 13주년을 맞이하여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고가의 명품의류 및 잡화 그리고, 화장품 및 주류 등을 자선 바자회에 기부하고, 이를 경매하는 형식으로 진행한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했습니다.
이는 ‘지구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세상을 위한 작은 실천이었으며, 유한한 지구 자원의 순환과 환경을 위한 것으로 계획단계에서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회원 모두 즐거움으로 참여하였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명상에세이<나를 아는 즐거움> 도서 판매 수익금, 특별 수련비, 수련복 대여료 등을 회원이 직접 유니세프 모금함에 직접 넣음으로써 회원 모두 기부문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https://www.unicef.or.kr/unicef/active/kor_view.asp?cidx=23922 (퍼온 글)
바자회 물품을 내어주신 회원 분들과
경매 물품을 구매하신 모든 분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경매를 진행한 SA힐러 강민정님
진행에 참여한 Sunya트레이너 Alma, Atma, A-ra, 허지은, SAP 최희중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Lemon Tree] Health Trend 나를 위한 완벽한 휴식 명상_12/02
작성일: 2012.02.09 05:17
나를 위한 완벽한 휴식 명상
뜬금없이 `명상’이라니, 웬 고리타분한 내용이냐고요? 이 모든 것은 스티브 잡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말 서점가를 뒤흔들었던 스티브 잡스의 전기 중에는, 가구 한 점 없는 방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찻잔을 든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27세의 스티브 잡스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집중(Focus)’과 `단순함(Simplicity)’에 몰두했던 그는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려울 수 있다. 단순해지기 위해서는 생각을 정리해야 하고, 그 경지에 이르면 산도 옮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놀랍도록 무서운 창의력과 날카로운 직관력 뒤에 명상이 있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눈 감고 침묵하기’. 명상은 마음을 수행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뇌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집중력을 강하게 한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까지 따라붙는 힐링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고장인 아시아보다 오히려 유럽과 미국에서 재발견된 명상,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명상, 서구에서 재발견하다
1996년 뉴잉글랜드 프런티어 사이언스지는 예일, 하버드, MIT 교수들과 함께 명상을 연구했다. 결국 `명상은 동양의 신비가 아닌 증명된 과학이다’로 결론 내렸다.
미국 내 명상 인구는 2천만 명 이상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명상에 관련된 논문이 1천여 편씩 쓰이고 있으며 심리학이나 의학 학술지에 발표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2백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지난 12개월 동안 명상을 했다고 한다. 미국인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는 통증,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 불면증을 완화하며 암 같은 만성질환과 정서적 압박을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이탈리아의 토리노 은행 직원들은 여가 프로그램 중 하나로 명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은행의 직원용 스포츠 클럽에서 주말마다 명상 프로그램이 열린다.
뉴욕에서는 명상과 요가를 기반으로 한 힌두교 문화에 열광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는 얼마 전 개봉했던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찾을 수 있다. 이혼을 결심한 뉴욕의 저널리스트가 이탈리아와 인도 등지를 여행하다 명상과 요가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스토리.
노르웨이에서 명상은 주로 CEO 같은 사회지도층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명상이 심장 발작이나 암 같은 질병을 막아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주말마다 명상센터를 찾는 경영자가 늘고 있는 것.
구글은 사내에 명상 센터가 있으며, 직원들이 명상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기업이다. 이 밖에도 야후, 애플, 도이치뱅크 등 수많은 기업에서 명상을 사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택하고 있다.
종교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풀고 영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해 리조트가 아닌 불교 명상센터나 힌두 수도원을 찾는 뉴요커가 늘고 있다. 이전에는 구루의 가르침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았지만 최근에는 복잡한 삶을 벗어나 참 휴식을 찾기 위해서라고.
캐나다 캘거리대 의대 스페카 박사는 암 환자 집단에 명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나서 기분장애나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셀럽, 명상을 예찬하다
스티브 잡스의 창의력도, 비틀스의 음악적 영감도, 마이클 펠프스의 신기록도 `명상’이 없었다면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타이틀을 얻은 그들만의 비결은 의외로 명상에 있었으니, 그 풀 스토리를 들어보자. 정신과 전문의 전현수 원장이 셀럽들의 명상 효과를 검증했다.
스티브 잡스의 명상
“필요한 것이라곤 한 잔의 차와 조명 그리고 음악뿐이었다”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에 방황을 하던 19세의 스티브 잡스는 히피 문화에 빠져 동양적 사상에 관심을 갖게 된다. 단순히 어린 시절 호기심을 넘어서 선불교와 동양사상에 대한 책을 탐독하고, 대학을 중퇴한 후에는 인도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7개월 동안의 인도 여행을 통해 그는 ‘직관의 강력한 힘’을 깨달았고, 명상을 통해 얻은 그의 창의력과 직관력으로 세계를 발칵 뒤집어놓는 발명품들을 만들게 된 것. 그의 재산이 1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실리콘 밸리의 청년 갑부 대역에 이름을 올렸을 때도 그의 방 안에는 스탠드 조명과 스테레오, 그리고 명상을 위한 방석만이 있을 뿐이었다. 잡스의 회사 동료들 중엔 맨발로 산책을 하며 명상을 즐기는 잡스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도 많다. 또한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명상 센터를 수시로 드나들며 한 달에 한 번은 명상 수련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잡스가 애플 제품에 소음을 최소화해 설계한 이유도 그의 명상에 방해되는 소음이 싫다는 이유에서였다.
Doctor’s Comment
“스티브 잡스는 ‘생각이 하나로 모이면 태산도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어요. 명상이란 잡념을 버리고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훈련입니다. 햇빛을 돋보기로 모으면 종이를 태울 수 있는 것처럼 생각을 하나로 모으면 우리 안에 있는 잠재 능력과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비틀스의 명상
“자기 자신을 초월했을 때 당신은 알게 될 거다.
마음의 평화가 그곳에서 기다린다는 걸”
1960년대 영국 팝음악의 아이콘인 비틀스도 명상에 심취했다. 그들이 명상을 하게 된 계기는 비틀스 멤버 조지 해리슨이 인도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부터. 조지 해리슨은 인도 악기 시타르를 보고 인도 음악에 푹 빠졌고 명상을 중요시하는 인도의 종교에까지 그 관심이 이어졌다. 조지 해리슨의 영향을 받은 비틀스 멤버들 또한 음악적 호기심에서 출발해 인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당시 좀 더 새로운 분야에 몰두하고 싶어 했던 비틀스 멤버들에게 명상은 새로운 충격을 가져다 주었다. 그들은 영국에서 열리는 단기 명상 코스에 참가하고, 본격적인 명상 수련을 위해 인도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비틀스가 명상에 빠져 있었던 1967년은 전반기에만 16곡을 발표하며 비틀스의 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시기로 꼽힌다. 창작의 고통으로 약물과 각성제에 빠져 있던 비틀스 멤버들이 ‘명상’을 통해 새로운 창작 수단을 발견한 것이다. 또한 그들이 명상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은 세계 정치와 사회문제를 담은 음악을 만들어냈고, 그때부터 진짜 비틀스다운 음악들이 탄생하는 계기다 되었다.
Doctor’s Comment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 뇌도 힘들어 합니다. 명상은 이런 뇌를 쉴 수 있게 해주는 거지요. 마음이 차분해지고 긍정적인 감정들이 활성화되면서 뇌의 여러 부위의 소통이 원활해져요. 뇌가 깨끗한 상태에 이르게 되니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생각들이 떠오르죠. 비틀스가 명상을 통해 좋은 노래를 만들게 된 것도 뇌를 활성화하는 명상 훈련을 했기 때문이지요.”
리처드 기어의 명상
“나는 명상을 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할리우드의 불교 신자로 유명한 리처드 기어. 그는 30년 전 불교를 처음 접한 뒤 지금까지 불교를 믿는 진지한 신자다. 그가 불교를 믿게 된 것은 어릴 적부터 가졌던 우주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들 때문이었다. 그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하루 1시간 이상은 명상을 한다. 30년 동안 명상을 하지 않은 날을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명상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특히 그는 48시간 동안 먹지도, 말하지도, 잠을 자지도, 눕지도 않는 강도 높은 명상을 수행하는데, 이런 수행 후에는 의식이 훨씬 뚜렷해져 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리처드 기어는 명상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웠다. 아내와 부부 싸움을 할 때면 화를 내기 전에 한숨을 돌리고 명상을 하면 싸움을 피할 수 있다고. 샤론 스톤, 제니퍼 로페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에게도 명상을 추천하며 할리우드 명상 전도사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Doctor’s Comment
“48시간 동안 명상 수련을 할 정도면 대단한 경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어요. 명상은 화를 다스리는 데 굉장히 도움이 돼요. 살면서 화를 안 내고 살 수는 없어요. 하지만 명상을 하면 그 화를 건설적으로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죠. 마음속에 바라는 것이 없고 화가 나는 일의 원인과 이류를 받아들이는 것이 화를 다스리는 방법입니다.”
마이클 펠프스의 명상
“물속에 들어갈 때는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8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수영 황제로 자리매김한 마이클 펠프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어린 시절 주의력 결핍과 다행동장애(ADHD)를 앓았다. 집중을 못하고 산만하며, 충동적인 행동을 보였던 그가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수영 선수가 되기까지는 그만의 비결이 있었다. 타고난 신체적 구조와 규칙적인 훈련 외에도 명상을 통한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훈련을 해왔던 것. 펠프스는 [시크릿]과 샌디 매릭거의 [마음의 조각가]라는 명상 가이드북을 활용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세세하게 적었고 명상을 할 때 마다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을 떠올렸다. 그가 수영에서 세계적인 기록을 세웠던 것은 물속에 들어갈 땐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오직 경기만을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 그가 해왔던 명상 훈련법이 경기 도중에 떠오르는 수많은 잡생각을 떨치고 수영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Doctor’s Comment
“명상을 처음 시작할 때는 지도자가 필요해요. 지도자가 없다면 잘못된 방법으로 명상을 할 수도 있어요. 제대로 훈련 받지 못한 사람은 명상을 하면서도 잡념이 들게 마련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 센터를 찾는 것인데, 이게 어렵다면 명상을 위한 책이나 지침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명상을 통해 얻은 긍정적인 생각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정신을 건강하게 합니다.”
데이비드 린치의 명상
“명상을 할 때 좋은 점은 당신이 점점 더 본연의 당신이 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컬트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는 창조적이면서도 예측 불허의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그런 그가 창작의 영감을 얻는 결정적인 방법은 명상이다. 영화감독이면서 화가, 디자이너,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창작의 고통 속에서 작품을 만들어내기보다는 명상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 린치는 아침 식사 전과 저녁 식사 전에 주로 명상을 하는데, 충분히 명상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 때면 촬영이 끝난 후에도 따로 명상을 했다. 조용한 방에 앉아 명상을 하기도 했지만 공항이든 사무실이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명상을 했을 정도. 그는 명상을 하루 중 꼭 해야 하는 일과로 꼽는다. 린치 감독은 `데이비드 린치 재단’이라는 명상 센터를 통해 자신의 명상법을 교도소 수감자나 노숙자들과 공유하며, 아동 명상 교육재단을 설립하는 등 명상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Doctor’s Comment
“아침에 일어나 하루 1시간 정도 명상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자고 있던 뇌를 명상을 통해 깨우는 것이지요. 이런 규칙적인 명상 외에 자기가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 자체도 명상이라고 합니다. 명상은 꼭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에서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명상의 놀라운 효과
1. 명상은 뇌를 변하게 한다.
옛날에 우리는 뇌가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뇌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가소성을 지니고 있다. 뇌의 전전두엽은 사랑, 공감과 같은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발달하고 미움, 분노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퇴화된다. 명상을 할 때 긍정적인 감정과 관계된 전전두엽이 활성화되고 뇌의 여러 부위 사이의 소통이 증가해 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준다.
2. 명상은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명상 수련을 한 사람은 하지 않은 사람보다 인플루엔자 항체가 많다고 한다. 명상은 생각이 없고 마음이 차분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데, 반대로 화가 나고 들떠 있는 상태에서는 몸의 세포들이 효율적으로 자기 역할을 할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몸 속에 병균이 들어와도 물리칠 힘을 잃는 것이다.
또 하나, 자연 살해세포라고 불리는 NK 세포는 암세포를 죽이는 대표적인 면역 세포인데 명상을 규칙적으로 하면 NK 세포가 활성화돼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 명상은 집중력을 강하게 한다.
우리 뇌의 변연계라는 곳은 감정과 기억, 심장박동과 호흡,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크게 해마와 편도체로 구성되어 있다. 해마는 언어적∙의식적 기억으로 쾌감을 담당하며, 편도체는 무의식적 기억으로 분노∙공포를 담당한다. 명상을 하면 변연계에서 혈액의 흐름이 활성화돼 해마와 편도체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결국 기억력과 인지 능력이 좋아진다. 또한 명상을 하게 되면 사람의 뇌파 중 심신이 안정된 상태일 때 가장 많이 활성화 된다는 알파파가 방출돼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여준다.
4. 명상은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명상은 내가 하고 있는 행동 하나하나를 내가 관찰하는 것이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관찰하는 법을 훈련하면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잘못한 행동을 고치고 마음에 동요가 생기거나 힘든 일이 있어도 불안해하지 않으며 현실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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