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명상] 매듭들이 하나씩 풀어지다

2012 3월 298. [멘탈테라피스트] 특강/BON/스토아/마의존7 코멘트

 

 

어쩌면 ‘겨우’ 21일

그러나 매일, 매 순간 같은 날이 하루도 없었다

마음도 몸도 감정 또한 그 사이사이에 큰 산, 작은 산들이 매일 새롭게 내 앞에 놓여져 있었다

센터로 오는 걸음 걸음에 산을 오르고 수련과 절체조를 하며 숨을 불어 넣고 집으로 가는 길에 산을 내려갔다

그렇게 나를 보고 감정을 내려놓고 긍정의 생각을 키우며 웃다 보니 툭툭 내 안에 묶어 두었던 매듭들이 하나씩 풀어져 나갔다

참 많이도 꽁꽁 묶어 두었더랬죠

더 남은 것들은 또 살면서 풀어나가리라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의 깨달음들을 기억하며 다시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고맙다 정말 고맙다


작성자 :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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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1. alma

    물길님~
    21일 개근을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매듭들을 하나씩 하나씩 계속 풀어가자구요^^
    21일뿐 아니라 계속 한걸음 한걸음씩 성장해나가시는 물길님의 모습 기대할께요^^
    사랑합니다

  2. 아삭이 김치

    풀어놓고
    내려놓고
    21일 개근으로 채워지고~
    깨달음의 기억 매일 기억하고
    추억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3. 오드리

    물길님 대단하십니다. 많이도 꽁꽁 묶어두셨다니 ..
    이제 남은 인생 푸는 재미로 고고~씽!!
    아직도 꽁꽁 묶어두면서 자신을 모른체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물길님은 이제 해방된 느낌입니다
    내려놓음…참 멋있는 말입니다
    물길님과 어울리는 글인것 같습니다
    거듭나는 모습 기대됩니다

  4. 대나무처럼

    21일간 물길님과 같이 산을 오르고 내리며 많은 것을 비우고 또 비워냈지요…
    앞으로 우리 앞에 넘어야 할 산이 수없이 닥치더라도 지금과 같은 초심으로 항상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물길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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