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자유롭게 놓자” 라고 노력해왔으나, 놓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요즘 내 주위를 맴돌던 걱정, 사람들이 중간에 떠올랐지만, 공간에 나를 던져보니,
어느새 자유로움 속에 있었나 보다. “감사하다”라는 생각 외엔 아무 생각 없이 있었다.
반복,반복,반복… 습관이 될 수 있다는 걸 안 이상.. 반복..반복..반복..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얻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Sac 에서 2번째로 가져본 세션 인데, 지난번에는 내 안의 큰 슬픔을 발견하고는 의아스럽고
생소한 느낌을 가졌다.목에 몇 년 먼지 같은 것이 걸려있다는 느낌이 들어 기침을 했었는데,
오늘은 그 먼지를 느끼지 못하여 좋았다.그리고 슬픔도 지난번에 비하여 많이 버려진 듯 했다.
하지만 아직도 버려질 슬픔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었다. 걱정,근심, 두려움, 슬픔..
나 자신 부족하기에 살면서 이들이 날 감싸는 걸 피하지 못한다면, 계속해서 비우는 작업이
필요하겠구나. 조금씩 조금씩 비워나감에 오늘도 감사한다. THANK YOU, Father.
작성자 : 춤추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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