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U 53기] 내려놓으면 알게 되고 진심으로 나와 타인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TLU본 수련
예비수련 때부터 내가 스스로를 많이 가두어 놓았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며 눈물이 나왔다. 알게 되니 내려놓을 수 있어 자유로웠다. …..나를 나 스스로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벗어나려는 자유가 아닌 있는 그대로 편안한 자유, TLU를 같이 들었던 리탐빌에서 같은 것을 추구하고 있는 분들을 알게 되어 좋았고 기뻤다.
예비수련 1/6
….입을 열면서 움직이니 가슴이 시원해졌다. 머리를 움직일 때 뒷목과 정수리까지 시원해졌다.
예비수련 1/7
이래도 되는 걸까 하는 스스로의 질문 속에 자신을 가두어 놓았던 것 같다. 그런 스스로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손안에 에너지는 집중했을 때 느껴지는 듯 했다가 다른 생각이 떠올라서 거기에 빠져있을 대 안 느껴지다가 다시 손으로 돌아오니 조금씩 많이 또는 적게 느껴지는 것이 반복되었다. “건강하게 되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예비수련 1/9
처음에는 어색한 느낌에서 출발했지만 골반의 움직임에 집중하자 목과 어깨가 지난번보다 더 자유로워졌다. ….모든 움직임에 만감이 교차했다. 어색함에서 움직임이 점점 익숙해지고 자유로워 지는 것 같았다. 처음에 말했던 4살 아이처럼 뛰고 노는 것 같았다.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많이 떠오르는 것은 부모님의 모습이었다. 감사하지만 때로는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거나 하는 모습들.. 눈물을 닦으면서 휴지를 바르게 펴서 곱게 접으려고 하는 나를 발견하고 우습기도 하는 만감이 교차되었다. ….내 안에 이렇게 많은 것들이 담겨 있었구나 알게 되어 놀라기도 했다. 회피하던 모습이었던 것 같다. 이제는 정말 조금씩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다.
작성자 : 두려움없는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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